양준혁야구재단 ‘2018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화려한 라인업 공개

입력 2018-11-28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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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는 12월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또 한 번의 한겨울 야구축제를 예고한 ‘제7회 2018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의 참가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매년 올스타전에 버금가는 라인업으로 따뜻한 희망을 나누자는 대회의 취지를 올해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양신과 종범신의 맞대결로 진행 될 이번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는 봉중근, 홍성흔, 동봉철 등의 레전드를 포함해 박병호, 손승락, 최정, 양의지 등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강백호, 양창섭 등의 신예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또 이대은, 정수빈 등의 선수들이 참가의사를 밝혀 군 복무 후 오랜만에 자선야구대회에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역시 본 경기 외에도 선수들의 사인회, 경품추첨, 퍼펙트히터 등 당일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양준혁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은 “올해 역시 후배 선수들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되었는데 특히 이종범 코치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6년째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 흔쾌히 참여하며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돼주고 있어 정말 든든함을 느끼고 앞으로도 함께 좋은 뜻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또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시는 만큼 즐겁고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테니 팬 분들께서도 함께 즐기고 좋은 뜻을 나눠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한편, 12월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 될 ‘제7회 2018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며, 대회의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11월 30일 오전 11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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