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채용에 도전하는 대신 중개업이나 관련 공인중개사 분야의 전문직을 노리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10월 치러진 제29회 공인중개사 시험만 보더라도 20~30대 연령층 응시자가 1차 시험 기준 8만 명이 넘게 되면서 전체 인원의 40%를 웃돌았다.
젊은 층의 공인중개사 도전은 그 자체로 부동산 시장에 신선한 파급 효과를 불러오는 것이 사실이다. 모바일이나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익숙한 젊은 세대가 새로운 공인중개사 산업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청년 공인중개사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들은 각자가 가진 장점에 맞게 특별한 실무적 요소를 하나씩 갖춰 공동으로 창업하기도 한다. 당연히 창업 경쟁력도 높은 편이다.
이처럼 공인중개사 창업시장의 새 바람은, 노후 자격증으로 만만히 생각했던 취득자들에게는 또 하나의 장벽이다. 취득 이후에도 실무에서 나만의 ‘중개 노하우’를 갖추는 것이 현업에서의 매출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에 에듀윌은 ‘부동산 실무대학 특강’을 열고 예비 공인중개사 취업¤창업 준비생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전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필수 부동산 실무지식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싶은 현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