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SD, ‘팔꿈치 수술’ 리차즈에 관심… 2020시즌 기용?

입력 2018-11-30 0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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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럿 리차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른손 선발 투수 영입을 노리고 있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가 팔꿈치 수술을 받은 개럿 리차즈(30) 영입을 노린다.

미국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30일(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리차즈에게 계약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현재 리차즈는 자유계약(FA)선수 신분. 하지만 리차즈는 지난 7월에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토미 존 수술의 통상적인 회복 기간은 12개월에서 18개월. 따라서 리차즈는 자칫 2019시즌을 통째로 날릴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리차즈와의 계약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는 2년 계약을 체결한 뒤 2020시즌에 기용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단 리차즈는 지난 2015시즌 이후 계속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3년간 단 28차례 선발 등판했을 뿐이다.

물론 건강할 때는 뛰어난 성적을 거둔다. 리차즈는 이번 시즌에도 16경기에서 76 1/3이닝을 던지며, 5승 4패와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한편, LA 다저스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코리 클루버에 관심을 나타냈다. 오른손 선발 투수 보강에 힘을 쏟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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