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렛츠런파크
한국마사회는 6일 2018년 국산 경주마 우수 육성조련사 포상을 진행했다. 한국마사회 제주·장수 목장 마사대부를 받은 민간 육성조련사를 대상으로 장수에서 5명, 제주에서 4명 총 9명을 선발했다. 총 4000만원의 상금을 등수에 따라 차등 지급했다. 올해는 평가요소를 다각화해 육성조련 심사 합격률, 브리즈업 경매 상장두수, 첫 출주 소요일을 평가했다. 배출마의 쥬버나일 시리즈 경주 성적까지 포함해 육성조련사의 성과를 균형 있게 반영했다.
● 김용근 기수 통산 600승 달성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김용근 기수(36세, 프리)가 8일 제13경주에서 우승하며 600승을 달성했다. 올 초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으로 3개월이 넘는 공백기를 갖는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거둔 성과다. 김용근 기수는 600승에 대해 “우승 횟수에 연연하지는 않지만, 600승 기수가 흔하지 않기 때문에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근 기수는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2005년에 데뷔했고, 2017년부터 활동지를 서울로 변경했다.
● 렛츠런파크 서울 크리스마스 이벤트
크리스마스를 맞아 22일부터 2일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어린이 대상 이벤트를 시행한다. 놀라운지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는 루돌프 머리띠, 산타모자 등 비치된 소품 등을 활용해 크리스마스트리, 눈사람 등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놀라운지에 입장하면 크리스마스 선물꾸러미 이벤트를 통해 1등 경품 패딩을 비롯해 향초, 무릎담요 등을 선물한다. 참가만 해도 크리스마스 볼펜을 증정한다.
● 렛츠런파크 제주, 베이블레이드 겨울 페스티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23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영실업과 함께 하는 렛츠런파크 제주 베이블레이드 겨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베이블레이드는 팽이를 소재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15일과 16일에는 베이블레이드 미니 배틀 대회를 개최한다. 제주지역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2시, 14시, 16시 하루 3회 열리며, 1위부터 3위까지 입상자에게 베이블레이드 특별 세트를 상품으로 증정한다. 22일과 23일은 베이블레이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1대1 대결을 벌이는 ‘베이마스터를 이겨라’가 열린다. 이기면 베이블레이드 한정판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