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소지섭·김선아 수목 미니시리즈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18-12-31 0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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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과 김선아가 수목 미니시리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0일 방송된 MBC ‘2018 연기대상’에서는 소지섭과 김선아가 수목 미니시리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연기상 수목 미니시리즈 남자 부문에는 ‘손 꼭 잡는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김태훈, 윤상현, ‘내 뒤에 테라우스’ 소지섭,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가 후보로 오른 가운데 수상은 소지섭에게 돌아갔다.

소지섭은 “‘내 뒤에 테리우스’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밥상에 숟가락을 얻는 게 아니라 밥상이 되고 싶었다. 밥상을 잘 차려주신 배우들과 스태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보다 두렵고 무서웠을 텐데 정인선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 좋은 배우는 모르겠지만 그 전에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우수연기상 수목 미니시리즈 여자 부문에는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 ‘시간’ 서현, ‘손 꼭 잡는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수상은 김선아에게로 돌아갔다.

김선아는 “계속 촬영 중인데 5회 정도 남았다. 오늘 같이 왔어야 하는 연기자 분들을 대신해 대표해서 왔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좋은 스태프들, 감독님들, 선후배 연기자분들,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라며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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