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정유안 측 “진위여부 파악 중…성실히 조사 임할 것”[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9-01-10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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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정유안 측 “진위여부 파악 중…성실히 조사 임할 것”[공식입장 전문]

배우 정유안 소속사가 금일 보도된 성추행 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정유안의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한 바, 정유안 군은 최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나오기 전 주변 손님과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에 대해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속사 역시 신중하게 진위여부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정유안 본인 역시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촬영 중인 드라마 ‘사이코메트리’에 대해서도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협의 중에 있으나, 현재로서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9년생인 정유안은 2015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드라마 ‘7일의 왕비’ ‘초인가족 2017’ ‘이리와 안아줘’ 영화 ‘밀정’ ‘창궐’ 등에 출연했으며 1000만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강림(하정우)의 아역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하 정유안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VAST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보도된 배우 정유안 과 관련된 당사의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소속사측이 본인에게 확인한 바, 정유안 군은 최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나오기 전

주변 손님과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에 대해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습니다.

현재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속사 역시 신중하게 진위여부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정유안 본인 역시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협의 중에 있으나, 현재로서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또한, 정확한 사건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이런 일로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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