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유해진·배정남 ‘유럽하숙집’ 출연…‘나영석 매직’ 서막
또다시 나영석 PD의 매직이 시작된다. 이번에는 나영석 PD의 ‘페르소나’ 1호 이서진이 아닌 또 다른 2호 차승원이 출격한다.
tvN은 23일 동아닷컴에 “나영석, 장은정 PD의 공동 연출로 ‘유럽하숙집’이 준비 중이다. ‘유럽하숙집’은 유럽에 하숙집(또는 게스트 하우스)을 열고 한국 젊은이(또는 유학생)에게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콘셉트이다. 출연자는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 등이 확정돼 곧 촬영차 현지로 떠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촬영과 편성에 대해서는 “다음 달 유럽으로 촬영을 떠나며, 편성 등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2015년 ‘삼시세끼 어촌편’을 통해 나영석 PD와 만난 차승원과 유해진은 이듬해인 2016년 ‘삼시세끼 고창편’을 끝으로 잠시 예능프로그램 활동을 내렸다. 그리고 햇수로 약 3년(만 2년 6개월) 만에 다시 세 사람은 ‘유럽하숙집’에서 뭉치게 된다. 여기에는 차승원과 각별한 배정남도 함께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차승원과 나영석 PD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펼치는 첫 ‘예능 호흡’이라는 점이다. 음식을 조리하는 것은 ‘삼세세끼’과 맥을 같이 하지만, 장소가 해외라는 점과 대상이 출연자가 아닌 일반 시민이라는 점이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윤식당’, ‘꽃보다’ 시리즈 등 해외로 나가기만 하면 ‘흥행 대박’을 이루는 ‘나영석 매력’이 이번에도 이루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