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 “다이어트? 하루 6끼…남편과 곰탕 같은 사이♥” (인터뷰)

입력 2019-01-29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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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 “다이어트? 하루 6끼…남편과 곰탕 같은 사이♥” (인터뷰)

배우 윤소이가 아리랑TV 쇼비즈코리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SBS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돌아온 윤소이. 화보촬영장에서 만난 그녀는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국중 대사 폭격에 “마 뜨면 안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소이는 드라마가 전개가 빠르다보니 대사들도 생각할 틈 없이 몰아친다며 배우들끼리는 대사가 뜨면 ‘마가 뜬다’라고 표현한다고 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이어 “그렇게 쉴 틈 없는 대사들과 소리 지르고 오열하는 감정 씬들이 많다보니 모든 배우들이 촬영 들어가기 전에 다이어트 하는 배우가 없을 정도로 식사를 많이 하는 등 영양 보충을 하고 들어간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악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자신에 대해서는 “삶의 밸런스를 위해 다음 작품은 착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혀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흠잡을 곳 없는 길쭉길쭉 글래머 한 몸매를 자랑하는 윤소이. 그녀의 몸매의 비결은 다이어트가 아니라고. 윤소이는 “길쭉길쭉한 몸매는 타고났다고 말하지만 날씬한 몸은 타고난 게 아니다”라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게 아니라 이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더 먹어야 한다”며 반전 발언을 했다.

이유인 즉 “살이 찌기는 찐다. 그런데 타고나기를 근육의 질이 좋고 기초대사량이 높아서 살이 잘 안찐다”며 “몸을 유지해야 할 때는 하루 6끼를 먹어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올해로 결혼 2년 차라는 윤소이는 한창 신혼에 깨 볶을 시기에 사실은 “신혼은 석달 만에 끝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소이는 “사실 친구였던 시간도 있고 연애도 해서 꽁냥꽁냥한건 신혼 2~3개월 차에 끝이 났다”라고 유쾌하게 밝히며 “레몬 파스타 샐러드처럼 상큼상큼 하지는 않지만 대신 연애를 할 때보다 사랑의 농도와 깊이가 달라졌다. 예를 들면 사골 곰탕 같아졌다”고 결혼생활을 구수하게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연애 때와는 다른 느낌이지만 지금 훨씬 더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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