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무토 트레이드 작업 막바지… SD-CIN-LAD-ATL 후보

입력 2019-02-01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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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 리얼무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해를 넘기며 오랜 시간을 끌어온 J.T. 리얼무토(28, 마이애미 말린스) 트레이드 작업이 끝을 향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시각) 마이애미의 리얼무토 트레이드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현재 리얼무토 영입 후보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신시내티 레즈, LA 다저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남아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트레이드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는 보도가 있었을 뿐 아직 구체적인 팀 명과 이동할 마이너리그 유망주-즉시 전력감 선수는 언급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6년차를 맞이하는 리얼무토는 지난해 125경기에서 타율 0.277와 21홈런 74타점, 출루율 0.340 OPS 0.825 등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실버슬러거까지 받았다. 리얼무토는 오는 2020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마이애미는 리얼무토에 대가로 마이너리그 특급 유망주는 물론이고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은 즉시 전력감 선수도 원하고 있다.

이에 트레이드가 쉽지 않은 것. 리얼무토는 현역 포수 중 가장 트레이드 가치가 높지만, 서비스 타임은 불과 2년 남아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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