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버닝썬’ 보안요원 “화장실서 수상한 행동…마약 추측”

입력 2019-02-01 2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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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버닝썬’ 보안요원 “화장실서 수상한 행동…마약 추측”

‘뉴스데스크’에서 ‘버닝썬 클럽’을 둘러싼 마약 관련 의혹을 추가로 단독 보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버닝썬 클럽’이 입주해 있는 강남의 유명 호텔 1층에서 벌어지는 집단 마약류 흡입 의혹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버닝썬’에서 일했던 보안요원 A씨는 고객들의 수상한 행동에 대해 폭로하며 “코가 막 질질 샐 정도로 나왔다. 호텔 1층 화장실에서 VIP 고객들이 몰려갔다. 나올 때가 되면 나타나서 눈이 다 풀려서 코를 휴지로 닦았다”고 말했다.

B씨 역시 고객 3명이 화장실로 들어가며 망을 보라고 했다며 “앞에서 지키고 있으라고 해서 지킨 적이 있다. 저희끼리도 ‘쟤네 마약하러 갔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또 이들은 “저희가 보는 입장에서는 술을 마셨다고 볼 수가 없었다”며 중국인 손님들이 1층 화장실을 주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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