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시청률 11.1%(수도권)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날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귀염둥이 형제 윌리엄과 벤틀리가 차지했다. 윌벤져스 형제는 설날 맞이 목욕재계에 돌입했다. 평소 물을 좋아하던 윌리엄-벤틀리는 물속에서 눈을 번쩍 뜨는 특급 잠수를 선보이는가 하면 평온하게 온탕을 즐기는 등 목욕탕을 완벽하게 즐겼다.
특히 먹방장인 윌벤져스답게 먹방도 빼놓지 않았다. 양갱과 매실 등 찜질방 간식 먹방을 선보인 것이다.
이 과정에서 윌리엄의 대견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윌리엄이 냠냠 양갱을 먹으며 시청자 군침을 자극한 장면, 윌리엄이 침을 꼴깍 삼키는 동생 벤틀리에게 양갱을 나눠주는 기특한 장면은 분당 시청률 13.6%(전국)을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