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수의 라스트 씬 ②] 영화 ‘공공의 적’은?

입력 2019-02-07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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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막지함으로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강철중. 사진제공|시네마서비스

■ 영화 ‘공공의 적’

세상을 풍자한 ‘또라이 형사’ 강철중
한국영화 가장 강렬한 캐릭터 평가

‘흥행 메이커’ 강우석 감독의 2002년 작품.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강철중이라는 개성 강한 형사 캐릭터로 세상을 풍자했다. ‘사이코패스’라는 개념조차 희미하던 시절, 그 실체를 드러내며 장차 다가올 흉악한 세상을 경고했다. 설경구가 연기한 강철중은 이후 ‘공공의 적2’와 ‘강철중:공공의 적1-1’로 이어지며 한국 시리즈 영화의 강렬하고도 대표적인 캐릭터가 됐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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