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성 합류 ‘초면에 사랑합니다’, 빠른 재정비

입력 2019-02-07 1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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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구자성. 사진제공|JI&H미디어

연기자 구자성(27)이 5월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하차한 무진성(31) 대신 합류해 다음 주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주연 배우 교체 상황에 직면한 ‘초면에 사랑합니다’ 제작진은 빠른 재정비 속에 촬영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SBS는 “연기자 구자성이 드라마에서 하차한 무진성의 자리에 새롭게 캐스팅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구자성은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기대주 역을 맡아 주연으로 활약하게 됐다.

기대주 역할은 당초 무진성이 연기하기로 했으나, 그가 스케줄을 문제로 드라마에서 하차하면서 공석이 됐다.(1월28일 스포츠동아 단독 보도) 제작진은 구자성을 빠르게 캐스팅해 주연 공백 기간을 최소화했다.

구자성은 설 연휴 동안 ‘초면에 사랑합니다’ 출연을 확정 짓고 스케줄 정리에 들어갔다. 그는 이달 셋 째 주부터 드라마 촬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SBS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대주가 등장하는 장면은 아직 촬영이 많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배우 교체가 방송에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5월 방송을 시작하지만 이미 1월 말부터 촬영을 진행한 덕분에 드라마에는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냉혈한 보스 도민익(김영광)과 다혈질 비서 정갈희(진기주)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해 영화 ‘너의 결혼식’, ‘원더풀 고스트’를 통해 주목 받은 김영광과 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로 주연 배우로 발돋움한 진기주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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