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첫방 D-3…배우들이 꼽은 관전포인트

입력 2019-02-08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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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첫방 D-3…배우들이 꼽은 관전포인트

2019년 상반기 MBC의 최대 기대작 ‘아이템’의 첫 방송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MBC가 자체 제작하며 역대급 스케일과 새로운 시도의 결정판으로 자신 있게 선보이는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은 꼴통검사 강곤(주지훈)과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템’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욕망 속에 숨겨진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날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템’의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 김유리가 직접 뽑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 주지훈, “스펙터클한 볼거리, 시의성 높은 주제와 블랙코미디.”

절대 권력에게 모두가 고개 숙일 때 묵묵히 검사 선서를 읊어주는 일명 ‘꼴통 검사’ 강곤 역을 맡아 아이템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 속으로 깊숙이 뛰어들게 될 주지훈은 “스펙터클한 볼거리, 시의성 높은 주제와 블랙코미디”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여기에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가치 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그 점을 염두 해 두시고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의미 있는 설명도 덧붙였다.

● 진세연, “아이템이라는 소재 그 자체.”

냉정한 판단력과 뛰어난 능력을 갖춘 서울 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의 프로파일러 신소영으로 연기변신을 꾀할 진세연은 “아이템이라는 소재 그 자체”를 관전 포인트로 짚었다. “굉장히 다양한 물건들이 나온다. 그 물건들에 어떠한 초능력이 있는지, 그 힘이 어떻게 쓰이게 되는지 함께 유추해가면서 보면 더 흥미진진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베일에 가려진 소재 아이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물건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하나둘 만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가 정말 재미있으니, 꼭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애정 어린 당부를 보탰다.

● 김강우, “선과 악의 강렬한 대립.”

차세대 젊은 기업인이자 절대악 소시오패스 조세황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떨칠 김강우는 ‘아이템’의 관전 포인트를 “선과 악의 강렬한 대립”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세상을 지배하려는 목적을 갖고 그에 필요한 아이템을 수집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강곤까지 쥐락펴락하려는 ‘절대악’ 조세황과,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고 조세황을 처벌하기 위해 그의 뒤를 쫓는 검사인 ‘선’ 강곤의 날선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두 남자의 맹렬한 대립이 더욱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 김유리,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가는 재미와 숨 막히는 전개.”

강곤의 동기이자 조세황에게 복종하게 되는 검사 한유나 역의 김유리 역시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가는 재미와 숨 막히는 전개”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또한, “매회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매주 월, 화를 기다리게 만들 드라마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해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기다리는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한편 ‘아이템’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현실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그려내며 차기작을 기대케 한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굿바이 미스터 블랙’ 공동 연출, 단막극 ‘하우스, 메이트’를 통해 강렬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가진 뛰어난 연출을 선보인 김성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나쁜 형사’ 후속으로 2월 11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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