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영대회, 11일 KTX 서울역에서 대형 마스코트 조형물 제막식

입력 2019-02-08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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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최대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알리기 위한 치열한 홍보전이 본격화됐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광주광역시장)가 본격적인 국내 붐-업 조성과 국민적인 관심도 제고를 위해 대형 대회 마스코트(수리, 달이) 조형물을 전국 곳곳에 세우기로 했다.

1월 광주공항과 무안공항, 광주종합버스터미널, KTX 용산역 및 송정역 등에 이미 조형물 설치를 마친 조직위는 11일 오후 2시 30분 KTX 서울역사에서 첫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이용섭 조직위원장과 주승용 국회부의장,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 박원순 서울시장, 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 국회의원, 일반 시민 등 각계의 1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막식에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리는데, 광주수영대회 홍보대사 박태환이 현장을 찾아 팬 사인회(선착순 50명)를 갖고 대회 입장권 및 마스코트 인형 현장판매도 동시에 이뤄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서울역 제막식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등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12개소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며 전국 지자체들과 협력해 광주수영대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맞춤형 관광상품과 여행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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