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국민 신뢰 경영 위한 워크숍 개최

입력 2019-02-11 13: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18년 5월23일에 열린 한국마사회 국민공감 혁신 워크숍에서의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임직원 160여 명 참여…정책·사업 등 점검

한국마사회가 2월13일부터 2일간 경기도 용인 소재 리조트에서 국민 신뢰 경영을 위한 워크숍을 시행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주재로 임원 및 부장 이상 임직원 160여 명이 참석해 경마의 사회적 부작용 예방, 말을 이용한 공익적 가치 실현 등 내부 정책과 사업 전반을 점검하며 공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마의 독점적 공급자로서 한국마사회의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적극적인 고객 보호와 발매제도 개선에 대한 토의가 이뤄진다. 과몰입 우려가 있는 발매 방식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 예방 대책 등도 발표한다. 또한 사회 기여를 위한 말 활용 방안 발굴, 국민 참여를 통한 경마 시행 분야 개방 및 산업 기반 확대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말산업과 경마 전 분야의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공익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는 공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 경영 패러다임 전환으로 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실천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