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방탄 티켓 사기→2천만원 가로채→유흥비 탕진

입력 2019-02-11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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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방탄 티켓 사기→2천만원 가로채→유흥비 탕진

유명 가수의 공연 티켓을 판다는 허위 글을 올리고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 측은 11일 상습사기 혐의로 A(27)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방탄소년단(BTS)과 조용필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 일정을 미리 파악한 뒤 SNS를 통해 ‘유명 가수의 공연 티켓을 판다’고 허위 글을 올린 후 구매자들로부터 2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티켓 가격은 최저 8만원에서 최대 6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가로챈 돈을 모두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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