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진세연, 돌진형 프로파일러…어떤 연기 변신 보여줄까

입력 2019-02-12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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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진세연, 돌진형 프로파일러 어떤 연기 변신 보여줄까

‘아이템’ 진세연이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 지 기대감을 높였다.

11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에서 진세연은 돌진형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으로 변신해 놀라운 판단력과 뛰어난 수사 감각을 드러냈다.

냉철한 카리스마로 남철순 실종사건 프로파일링을 시작한 신소영. 수사 도중 팀원들의 반대 의견에도 자신의 판단과 생각을 믿으며 그의 집으로 갔다. 남철순이 되기 위해 욕조 속으로 들어가 직접 그가 되어보는 것은 물론, 그 당시 심리상태까지 파악하며 욕실 거울 안쪽에 있는 남철순의 시체를 발견하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형사 아버지가 요령을 알려줬나?”, “시체를 보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을 거야” 등 팀원들의 질투와 시기에도 주눅 들지 않고 “아버지가 알려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고마워요. 팀장님처럼 승진 때문에 수사할 때 판단능력이 흐려지지 않아서요”라며 승진에 눈이 먼 상사에게 할 말은 하는 사이다 발언까지 캐릭터의 매력을 살렸다.

앞으로 진세연이 일할 땐 한 없이 냉철하고 차갑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참사로 엄마를 잃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인간 신소영의 다양한 감정선을 어떤 안정적인 연기로 극에 몰입도를 높일지 주목된다.

사진 |MBC 드라마 ‘아이템’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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