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이상범 감독 “허웅 스스로 잘 이겨내고 있다”

입력 2019-02-13 2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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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이상범 감독. 스포츠동아DB

원주 DB는 1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80-53으로 승리했다. 22승22패를 마크한 DB는 단독 6위가 됐다. 이상범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KT 선수들의 몸이 많이 무거워보였다. 우리도 비슷한 상황이다. 선수들이 2쿼터부터 잘 해줬다”고 말했다. 24점으로 팀 최다득점을 올린 허웅에 대해서 이 감독은 “(허)웅이가 살아나야 팀이 공격적인 성향을 가져갈 수 있는데 고무적이라고 본다. 여러 가지로 힘들 텐데 잘 이겨내고 있다. 팀에 맞춰가려 노력하는 모습이 좋다”고 칭찬했다.


-경기 소감은.

“KT 선수들의 몸이 많이 무거워보였다. 아무래도 일정상의 피로도가 있는 것 같다. 우리도 비슷한 상황이다. 오늘 선수들을 많이 돌려서 활용했다. 2쿼터부터 선수들이 잘 풀렸다. 선수들이 힘든 가운데에서 잘 해줬다.”


-허웅이 2경기 연속 잘해주는데.


“허웅이 살아나야 한다. 그래야 팀이 어느 정도 공격적인 성향을 가져갈 수 있다. 고무적이다. 본인도 팀에 합류한 이후 여러 가지로 힘들었을 텐데 잘 이겨낸 것 같다. 팀에 맞춰가려고 노력하는 모습 좋다. 잘 녹아들고 있는 것 같다.”


-오늘 공격이 여러모로 잘 풀렸다.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해주길 바란다. 그런 부분에서 오늘 선수들이 공격적인 모습 잘 보여줬다. 더 공격적으로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원주|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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