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업자’ 손흥민, 도르트문트전 결승골… 평점 7.3점

입력 2019-02-14 0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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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도르트문트 킬러’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린 후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분 얀 베르통언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결국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손흥민은 시즌 16번째 득점이자 챔피언스리그 1호 골을 기록했다. 이어 최근 4경기 연속이자 도르트문트전 통산 9호 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2분 손흥민의 골로 앞서나갔다. 왼쪽에서 올라온 베르통언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토르트문트 골문을 연 것.

이후 토트넘은 후반 37분 베르통언, 후반 40분 요렌테의 연속 골이 터지며, 도르트문트를 3골 차로 격파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7.3점을 부여했다. 단 이날 경기 최고 평점은 1골-1도움을 기록한 얀 베르통언이 차지했다. 9.2점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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