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연 작가-박형렬 작가-이동근 작가(왼쪽부터). 사진제공ㅣ한진그룹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은 15일 ‘제10회 일우사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우선 출판 부문에서 ‘고고학’, ‘섬광기억’ 등의 작업을 통해 물질과 기억의 관계에 집요하게 매달려온 권도연 작가가 선정됐다. 전시 부문은 박형렬 작가가 선정됐다. 박형렬 작가는 방치된 자연에 적극 개입해 깊숙이 감춰져 있던 대지의 신비로운 형상을 드러내는데 사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부문은 다문화 가족 문제를 다룬 이동근 작가가 선정됐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