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프로듀서 피독, 2018년 저작권 사용료 가장 많이 받은 작가

입력 2019-02-16 1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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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프로듀서 피독, 2018년 저작권 사용료 가장 많이 받은 작가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가 오는 2월 19일에 개최되는 제56차 정기총회의 2부 순서로 지난 한 해(2018년)동안 저작권 사용료를 가장 많이 받은 작가들을 시상 하는 <제5회 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이하 저작권대상)을 진행한다고 밝히며 수상자를 공개했다.

올해 수상자는 대중부문 작사, 작곡에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제작한 프로듀서 피독(강효원)이 작사, 작곡 두 분야 모두 수상을 하는 영광을 안게 됐으며, 편곡분야에는 볼빨간사춘기 등의 음악을 편곡한 바닐라맨(정재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고 한음저협은 밝혔다.

또한, 순수분야 수상자에는 국악에 박경훈, 동요에 이소영, 클래식에 김성균씨가 2018년도 저작권 1위의 영광 안게 됐다고도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한음저협의 저작권대상 시상식은 대중 작곡/작사/편곡 분야와 순수, 국악, 동요 분야에 있어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분배받은 음악인에게 부문별 대상 수상의 영광이 돌아간다.

이처럼 본 시상식을 통해서 수많은 음악 창작인들 가운데 대중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음악을 만든 스타 작사, 작곡가가 공식적으로 발표되기에, 저작권대상은 매년 음악계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치렀던 총 4번의 시상식에서 대중 분야의 작곡가 김도훈, 조영수, 테디, 작사가 강은경 씨가 각각 2회 수상을 차지하며 대중음악을 이끌어가는 스타 뮤지션임을 널리 알렸고, 순수 분야에서도 클래식의 김성균 씨와 동요의 김방옥 씨 등이 마찬가지로 다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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