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의, OCN ‘킬잇’ 캐스팅…영앤리치 건물주로 변신 [공식]

입력 2019-02-18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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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의, OCN ‘킬잇’ 캐스팅…영앤리치 건물주로 변신 [공식]

배우 노정의가 영앤리치 건물주 강슬기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아역부터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과 풋풋한 청춘을 담은 맑은 눈망울,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존재감을 펼친 노정의가 2019년의 시작으로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킬잇(Kill it)'을 선택했다.

'킬잇(Kill it)'은 과거를 간직한 채 수의사가 된 킬러와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의 시그니처 킬러 액션으로, '백일의 낭군님'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과 손현수, 최명진 작가가 집필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정의가 맡은 강슬기는 영앤리치 건물주로서 한없이 밝고 쾌활해 보이지만 유산을 노리고 접근한 친척들의 진심 없는 사랑과 배신에 일찍이 깊은 상처를 받은 소녀이다. 센 척하는 모습과는 달리 혼자가 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며, 사랑에 대한 욕구가 가득한 인물로 입체적이고 섬세한 감정 연기가 요구된다.

극 중 업계 최고의 킬러로 등장하는 장기용(김수현 역)과 광수대 엘리트 형사 나나(도현진 역)의 건물주이자 두 인물의 연결 고리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장기용과는 베일에 싸인 관계로 호흡을 맞추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노정의는 2018년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소녀의 세계’에서 봉선화 역을 맡아 사춘기 소녀의 미묘하고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며 한 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tvN 드라마 ‘명불허전’에서는 반항기 가득한 중2 소녀 오하라로 존재감을 빛내기도 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가고 있는 노정의는 일찍이 김유정, 김소현의 뒤를 잇는 차세대 유망주로서 손꼽히고 있다. ‘킬 잇’에서 영앤리치 건물주로 매력을 발산하며 연기 포텐을 터트릴 노정의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한편, 노정의를 비롯하여 장기용, 나나 등이 출연하는 OCN 새 드라마 ‘킬 잇'은 오는 3월 16일(토)에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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