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 세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증인’은 16일 20만 9878명, 17일 22만 51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3만 7024명을 동원해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주말 양일 중 토요일 스코어가 더 높은 것에 반해 ‘증인’은 일요일에 더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며 개봉 이후 쏟아지는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 열기를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2월 17일 배정된 전체 좌석 중 실제 관객의 점유율을 의미하는 좌석판매율 또한 37.4%의 수치로 동시기 개봉작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해 개봉 2주차 평일 더 높은 스코어를 달성하는 개싸라기 흥행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상영 중.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