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광장에서 3월 말까지 운영
3월 23일·24일 버스킹 경연 이벤트
용인 에버랜드가 끼와 재능이 넘치는 고객들을 위해 3월 말까지 ‘오픈 스테이지’를 운영한다. 평소 노래나 춤에 자신이 있거나 마술, 강연 등 남에게 보여주고 싶은 특별한 장기가 있다면 누구나 무대에 설 수 있다. 에버랜드는 16일부터 카니발 광장에 스피커, 마이크 등 음향 장비가 완비된 ‘오픈 스테이지’ 특설 무대를 조성했다.
1월 말부터 이메일을 통해 참가 접수를 받기 시작해 현재까지 노래, 댄스, 마술 등 20여 팀이 신청을 완료한 상태로, 지난 주말에는 첫 참가자로 코스프레 동호회 회원 30여 명이 카니발 광장을 찾아 애니송 콘테스트, 애니송 커버댄스 등의 공연을 펼쳤다.
오픈 스테이지는 장르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희망일 10일 전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내부심사 후 공연팀을 선정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