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꼬리’ 효민 “어릴 때부터 재즈 사랑…언젠가 전곡을 재즈로”

입력 2019-02-20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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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꼬리’ 효민 “어릴 때부터 재즈 사랑…언젠가 전곡을 재즈로”

가수 효민이 재즈 버전 ‘입꼬리’를 1번 트랙에 넣은 이유를 밝혔다.

효민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히노스레시피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앨범 ‘Allu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Allure’는 불어로 ‘보다’ 영어로는 ‘매혹적인, 미스터리한 매력’이라는 뜻을 지닌 단어다. 좀 더 매력적이고 미스터리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앨범 제목을 ‘Allure’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전의 앨범에서 보여드렸던 모습은 밝고 경쾌하고 에너지 있는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좀 더 에너지가 넘치고 발랄하고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에너지는 크지만 절제된 자유로움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번 트랙에 ‘입꼬리(Allure)’ 재즈 버전을 넣은 것에 대해 “어릴 때부터 재즈를 좋아했다. ‘언젠가는 재즈로 전곡을 넣은 앨범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당장 그렇게 하기에는 무섭기도 하고 무모한 것 같아서 한 곡씩 도전하려고 재즈 버전을 넣어봤다. 언젠가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번 곡이 재즈와 분위기가 잘 맞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2016년 3월에 발매한 미니앨범 ‘Sketch’ 이후 3년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 ‘Allure’로 돌아온 효민. 타이틀곡 ‘입꼬리(Allure)’는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갓세븐 등과 작업한 earattack이 공동 프로듀싱하고 김현수 감독 등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안무는 트와이스의 ‘Knock Knock’과 박재범의 ‘All I wanna do’ 등의 안무를 창작한 원밀리언의 메이제이 리가 담당했다. 효민의 새 앨범은 오늘(2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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