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버닝썬 철거 중단 요청, 승리 수사대상에 포함”

입력 2019-02-21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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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버닝썬 철거 중단 요청, 승리 수사대상에 포함”

마약 유통과 성범죄 의혹으로 폐업한 강남 클럽 버닝썬의 철거 작업이 중단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지난 20일 "증거가 남아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버닝썬 철거 작업 중단을 요청했고, 버닝썬이 자리한 호텔 측도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클럽 버닝썬에서 이사직을 맡았던 그룹 빅뱅 승리가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현재 경찰은 전담수사팀을 꾸려 본격적으로 압수수색에 돌입, 회계자료 등을 압수했고 정밀 분석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클럽 운영진이 마약 유통 및 성범죄 의혹 등을 인지하고도 방치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과거 이사직에 있던 승리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고 경찰은 승리의 소환 조사를 검토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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