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와 열애’ 김보라, 팬들에게 심경 고백 “친한 동료→호감 생겨”

입력 2019-02-21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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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조병규 열애.

‘조병규와 열애’ 김보라, 팬들에게 심경 고백 “친한 동료→호감 생겨”

배우 김보라가 동료 연기자 조병규와의 열애로 화제가 된 가운데 팬들에게 직접 심경을 고백했다.

김보라는 21일 자신의 팬카페에 먼저 “아침부터 깜짝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나도 이사님께 연락 받고 나서야, '열애설' 기사를 두 눈으로 확인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보자마자 '팬 분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드려야할까' 이 생각밖에 나지 않더라.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응원해주신 팬 분들에게 너무 큰 충격을 드린 것 같다는 기분에 그저 미안한 마음만 든다”고 미안해했다.

김보라♥조병규 열애.

김보라는 조병규와 연인으로 발전한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우리는 드라마를 통해서 친한 동료 사이가 됐고 이후 연락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서로에게 호감이 생겨서 2월초부터 만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의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많이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김보라는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로 글을 마쳤다.

김보라♥조병규 열애.

김보라와 조병규는 1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 촬영 당시 묘한 분위기의 메이킹 영상 때문에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실제 교제는 종영 이후. 두 사람은 지난 10일 ‘SKY캐슬’ 동료 선후배 배우들, 제작진과 푸켓 포상 휴가를 다녀오기도 했다.


<조병규와의 열애에 대한 배우 김보라의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보라입니다.

아침부터 깜짝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이사님께 연락을 받고 나서야, '열애설' 기사를 두 눈으로 확인을 하게 되었어요. 보자마자 '팬 분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드려야할까' 이 생각밖에 나지 않더라고요.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응원해주신 팬 분들에게 너무 큰 충격을 드린 것 같다는 기분에 그저 미안한 마음만 드네요.

저희는 드라마를 통해서 친한 동료 사이가 되었고, 이후 연락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서로에게 호감이 생겨서 2월초부터 만나기 시작했어요. 음, 어떠한 이야기를 드려야 할지 생각이 참 많은데, 오늘 기사가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의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많이 죄송하고 미안해요.

저의 '구마 줄기' 분들이 미소 지을 수 있는 순간이 많아지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횡설수설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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