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의X박희순 주연 영화 ‘히치하이크’ 3월 개봉 확정

입력 2019-02-21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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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의X박희순 주연 영화 ‘히치하이크’ 3월 개봉 확정

영화 ‘히치하이크’가 3월 개봉을 확정 짓고, 배우 노정의와 박희순의 감성적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다.

영화 ‘히치하이크’가 3월 개봉을 확정 짓고 노정의와 박희순의 낯선 만남이 궁금해지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다. 영화 ‘히치하이크’는 열 여섯살 소녀 ‘정애’가 어릴 적 집을 나간 엄마를 찾아 나서다 친구의 친아빠로 의심되는 ‘현웅’을 만나 벌어지는 낯선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해질녘 노을 아래, 가방을 메고 어디론가 떠나는 순간을 담은 노정의의 감성적인 모습과 아래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박희순의 아련한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노정의 캐릭터 포스터에 적힌 ‘제 행복은 오다가 길을 잃었나봐요’라는 카피는 멀리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노정의의 모습과 어우러져 오지 않은 행복을 찾아 나서려는 것을 암시해 깊은 여운을 자아낸다. 이어, 박희순 캐릭터 포스터에는 ‘친구 아버지라고 했었나? 여기서 만나려고 했던 사람’이라는 대사가 적혀있어 친구의 아버지를 찾아간 이유와 스토리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극중 열 여섯살 소녀 ‘정애’를 맡은 배우 노정의는 드라마 [명불허전], [마녀의 법정], [피노키오], 영화 ‘더폰’,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등, 2018년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소녀의 세계’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아역부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영화 ‘남한산성’, ‘1987’, ‘마녀’ 등에서 묵직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박희순은 이번 영화 ‘히치하이크’에서 정애의 절친한 친구 효정의 친아빠로 의심되는 ‘현웅’을 연기해 그동안 잘 볼 수 없었던 힘을 뺀 부드러운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노정의와 박희순의 낯선 만남이 기대되는 영화 ‘히치하이크’는 오는 2019년 3월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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