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신]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 힐링승마 운영 外

입력 2019-02-2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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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관찰 청소년 힐링 승마 시범 운영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법무부와 함께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힐링승마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한다. 힐링승마는 말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기통제력 강화, 문제해결 능력 향상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보호관찰청소년에게 심어주기 위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과 협의를 통해 계획됐다. 대상은 수도권 지역 보호관찰 청소년 30명이다. 20일부터 3월3일까지 1회당 1시간씩 10회 진행한다. 한국마사회 재활힐링승마센터 소속 재활힐링승마 코치 5명이 강습을 맡는다.

● 유승완 기수, 데뷔 12년 만에 300승 달성

렛츠런파크 서울의 유승완 기수(33세, 프리)가 개인통산 300승에 성공했다. 16일 제13경주(1400m, 2등급)에서 신예마 독도지기에 기승해 우승했다. 2007년 데뷔 후 12년 만에 이룬 300승이다. 이에 앞서 3일에는 실버울프와 함께 동아일보배(1800m, 3세 이상 암말)에 서도 우승했다. 또한 2017년에는 실버울프와 함께 3개의 퀸즈투어 시리즈 경주 중 KNN배와 경상남도지사배에서 우승해 여왕마 등극에 일조를 했다.


● 케이닉스마 ‘닉스고’, 미국 메릴랜드 주 연도대표마 선정

한국마사회 해외종축사업 케이닉스 선발마 닉스고가 12일 ‘2019 메릴랜드 브레드 호스 오브 이어’를 수상했다. 메릴랜드 출생 말 중 분야별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경주마와 경마 관계자를 선정하는 ‘르네상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연도대표마에게 주는 상이다. 닉스고는 지난해 브리더스 Futurity-GⅠ 우승, 브리더스컵 쥬브나일-GⅠ 준우승을 차지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2세 수말 챔피언 부문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 렛츠런파크 서울 3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렛츠런파크 서울이 3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115개 경주를 실시하는데, 우선 토요일은 서울 12개 경주와 제주 중계 4개 경주로 운영한다. 일요일은 서울 11개 경주와 부경 6개 경주가 열린다. 3월10일에는 스포츠서울배, 17일 1993년 서울마주협회 창립을 기념하는 4억 원 상금의 서울마주협회장배가 열린다. 첫 경주 출발시간은 오전 10시45분이며, 마지막 경주는 오후 6시다. 입장은 금요일은 오전 9시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다.


● 신예마 독도지기, 파죽의 5연승 달성

렛츠런파크 서울의 신예마 독도지기(수, 4세, 한국)가 첫 2등급 경주였던 16일 제13경주(2등급, 1400m)에서 5연승을 달성했다. 1300m 이하의 단거리만 출전한 독도지기는 이번이 첫 1400m다. 휴양 후 11주 만의 출전이라 승패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2위 페네트로를 3/4마신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독도지기는 2017년에 데뷔해 1년 만에 국산 6등급에서 2등급까지 오르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한국마사회, 2019년 협력승마시설 공모


한국마사회가 국내 말산업을 이끌 2019년 협력승마시설을 3월13일까지 공모한다. 서류·현장심사를 거친 협력승마시설은 앞으로 3년간 전 국민 승마체험 우선 배정, 기승능력인증제(KHIS) 시행 기회, 민간승마대회 가산점 부여 등 한국마사회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2016년 지정된 협력승마시설의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협력승마시설 재지정을 희망하는 시설도 재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 재심사는 신규공모와 함께 3월13일까지 진행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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