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1대1 트레이드로 부산에서 공격수 김현성 영입

입력 2019-02-22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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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사진제공ㅣ성남FC

김현성. 사진제공ㅣ성남FC

성남FC는 22일 “트레이드를 통해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현성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성남은 지난 시즌 팀에서 활약한 정성민을 부산으로 보낸다.

김현성은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로 2009년 FC서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래 통산 123경기에 나서며 15골 4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공격수이다. 186㎝의 최전방 스트라이커인 김현성은 공중볼 경합 능력이 뛰어나 상대에게 위협적이며 많은 활동량으로 공간 침투에 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김현성은 지난 몇 년 간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K리그2(2부 리그) 16라운드 성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고 남기일 감독의 부름으로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성남에 합류한 김현성은 팀원들과 조직력을 맞추는 데 집중하여 새 시즌 준비에 나선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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