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X한보름, 역대 최고 깊이의 ‘로타홀’ 탐사

입력 2019-02-22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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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병만X한보름, 역대 최고 깊이의 ‘로타홀’ 탐사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 병만 족장과 한보름의 아찔하면서 신비로운 해양 동굴 탐사기가 펼쳐진다.

지난 주 토요일 밤 9시로 이동해 첫 주만에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쥔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가 오는 23일에는 프리다이빙의 귀재 병만 족장과 신흥 잠수 능력자 한보름의 해양 동굴 탐사기를 방송한다.

병만 족장과 한보름은 전 세계 다이버들의 꿈이라 불리는 ‘로타홀’ 탐사에 나섰다. 로타홀은 해저 동굴 안으로 햇빛이 들어와 마치 빛 폭포가 쏟아지는 듯한 절경을 볼 수 있는 곳. 또한 수심 12m 이상의 해양 동굴로 들어가야만 만날 수 있어 중급 이상의 다이빙 실력을 갖춰야만 갈 수 있다.

우선, 병만 족장이 ‘프리다이빙’으로 로타홀 탐사 선두자리에 나섰다. 프리다이빙은 공기통 없이 무호흡 상태로 물속을 누비는 고난도 기술로 전문가들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이다. 김병만은 수중 탐사의 귀재답게 로타홀의 까마득한 수심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코스들을 거침없이 유영하며 능력자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김병만은 “역대 다이빙 장소 중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웠다”며 로타홀 프리다이빙을 인생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뽑기도 했다.

이어 프리다이빙에 첫 도전하는 한보름은 깊은 수심에 잠시 두려움을 느꼈으나 용기를 내어 입수에 성공했다. 그녀는 어려운 코스들을 지나 로타홀까지 직진해 손에 닿을 듯한 열대어들과 유영을 즐기는 등 뛰어난 잠수 실력을 보였다. 이를 본 병만 족장은 “첫 도전인데 대담하게 잘하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병만 족장의 정글 인생 8년 중 ‘베스트’에 손꼽히는 ‘로타홀’의 아름답고 신비한 장관은 오는 23일 토요일 밤 9시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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