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하퍼, 새 계약 체결 임박… 3월 2일~4일 사이 유력

입력 2019-02-26 0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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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로 불리면서도 시범경기가 시작된 시점까지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한 브라이스 하퍼(27). 곧 새로운 계약을 완료할 전망이다.

미국 USA 투데이는 26일(이하 한국시각) 하퍼가 이번 주 내로 새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상 시점은 이번 주말이다.

이 예상대로라면, 하퍼는 오는 3월 2일에서 4일 사이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가장 유력한 팀은 필라델피아 필리스다.

현재 하퍼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팀은 필라델피아를 비롯해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다.

단기 계약을 노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와 이미 마차도를 영입한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비해 계약 가능성이 떨어지는 후보다.

LA 다저스는 최근 다시 하퍼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가 하퍼의 고향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목격됐다.

하퍼는 이번 FA 시장에서 마차도의 10년-3억 달러를 뛰어넘는 계약을 노리고 있다. 최종 목표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13년-3억 25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이다.

그 동안 오랜 시간을 버텨온 하퍼. 원하는대로 10년 이상의 계약 기간과 3억 500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받게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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