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OF 힉스와 7+1년 계약… 최대 8150만 달러

입력 2019-02-26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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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힉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가 루이스 세베리노(25)에 이어 또 하나의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외야수 애런 힉스(30)를 잡았다.

뉴욕 양키스는 26일(한국시각) 외야수 힉스와 7년-7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2019시즌부터 2025시즌까지 7000만 달러.

또한 이번 뉴욕 양키스와 힉스의 계약에는 2026시즌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다. 구단 옵션 금액은 1250만 달러이며, 바이아웃은 100만 달러.

오는 2019시즌에는 600만 달러를 받고 2020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1050만 달러씩을 받게 된다. 또한 2024시즌과 2025시즌에는 950만 달러를 받는다.

계약 보너스 200만 달러와 7년간 6700만 달러를 보장받는다. 또한 구단 옵션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바이아웃 100만 달러. 총 7000만 달러 보장 계약이다.

또한 뉴욕 양키스와 힉스의 구단 옵션이 실행될 경우에는 8년-8150만 달러가 된다. 연평균 1000만 달러 수준이다.

메이저리그 7년차를 맞이하는 힉스는 지난해 137경기에서 타율 0.248와 27홈런 79타점 90득점 119안타, 출루율 0.366 OPS 0.833 등을 기록했다.

타율 대비 출루율이 좋을 뿐 아니라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릴 수 있는 장타력을 갖췄다. 또한 중견수로 수비도 플러스 점수를 받았다.

힉스는 자유계약(FA)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일찌감치 안정적인 계약을 따냈고, 뉴욕 양키스는 비교적 적은 금액에 뛰어난 외야수를 확보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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