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한혜진X박나래X최유정X이미주…‘마매뷰3’, 뷰티+웃음 장착(종합)

입력 2019-02-26 15: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A:현장] 한혜진X박나래X최유정X이미주…‘마매뷰3’, 뷰티+웃음 장착(종합)

‘마이 매드 뷰티’가 시즌3로 새롭게 돌아온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혜진, 박나래, 최유정, 이미주 네 명의 MC들이 함께 뭉쳐 뷰티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달할 예정.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JTBC4 예능프로그램 ‘마이 매드 뷰티3’(이하 ‘마매뷰3’)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출연진 모델 한혜진, 개그우먼 박나래, 걸그룹 위키미키 최유정, 러블리즈 이미주 그리고 오관진CP, 이영신PD가 참석했다.

이날 최유정은 같은 팀 멤버들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냐는 질문에 “같은 팀 도연이 하고 그런 이야기를 나눴다기 보단, 항상 응원을 많이 해준다. 하면 좋은 언니들도 많으니 알게 되는 것도 많을 거고, 팁을 많이 얻을 거라고 해줬다. 나도 멤버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게 많이 생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이번 ‘마매뷰3’에서 담당하는 부분에 대해 “헤어, 메이크업을 20년째 받아오고 있다. 가장 유행하는 메이크업은 내가 제일 먼저 받지 않을까하는 자부심이 있다. 나의 허당기를 어떻게 숨기겠나. 4회 정도 녹화를 했는데, 충분히 많이 보여드리고 있는 것 같다.

박나래는 개그와 뷰티 둘 중에 어떤 부분에 더 중점을 두냐는 질문에 “뷰티와 개그가 많이 충돌한다. 많이 방황하고 있다. 아름다움에는 내면적인 것도 있다. 나는 민낯의 아름다움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며 “관리나 케어에 있어서는 자신이 있다. 내 개그에서도 나름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다.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죽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명신 PD는 “뷰티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만, 한편으로도 각자 다르게 모르는 부분도 있다. 한혜진은 아이돌 메이크업을 궁금해 하기도 하고, 유정 씨는 요즘 뷰티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서로서로 많이 배워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네 명의 케미가 좋았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또 그는 네 명의 출연진의 섭외 이유에 대해 “케미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 서로 친하다보니 나오는 재미가 달라질 것 같다. 또 라이브 리뷰를 통해서 시청자,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 알려주는 뷰티 프로그램으로 바뀐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혜진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가장 신경을 쓰는 건 시청률이다. 시청률이라고 하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기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프로그램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게 솔직한 마음이다”라며 “더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아이돌 틈에서 조금이나마 어려 보일까 그 생각이다. 그래서 염색도 하고, 화장품에 대해 물어보기도 한다. 다른 뷰티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조합이다. 정보 프로그램보다는 예능이라고 말씀을 해주시더라. 재밌어하실 거다”고 설명했다.


타사 뷰티프로그램과의 차별성에 대해 이명싱 PD는 “재밌는 뷰티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 같다. 뷰티이자 예능프로그램이라는 타이틀에 충실하게 재미와 뷰티 모두 가져가는 게 목표다”고 말했고, 이에 박나래는 “정보 전달과 리뷰가 주였다면, 우리는 뷰티라는 주제 하의 토크쇼다. 여자들은 뷰티 이야기를 많이 하곤 한다. 그것처럼 그냥 우리가 네 명이서 토크를 하면서 서로의 팁이 나온다. 뷰티에 대해 수다를 떠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혜진은 이날 최근 화제가 됐던 자신의 헤어 컬러에 대해 언급했다. 한혜진은 “헤어를 염색한 이유는, 화보 촬영 때문이었다. 검은 머리를 오랫동안 유지를 했다. 혹시나 샴푸 CF가 들어올까 했는데 말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염색약에 한 번 도전을 해볼까 했다. 갈색, 검은 머리를 오래 해서 지겨웠던 차에 헤어 담당자가 염색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했다. 반응이 좋아서 이어가볼까 한다. 많이들 좋아해 주셔서 고민이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이명싱 PD는 “뷰티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을 했다. 그런 기본 지식과 현재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적용해서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나혼자산다’에서도 두 분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지만, 뷰티에서 보여주는 케미가 약간 다를 것 같다. 실상에서 기존에 나눴던 대화들이 뷰티 분야에 포커스 돼서 많은 여성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매뷰3’에서는 시즌2를 이끌었던 개그우먼 박나래와 러블리즈의 이미주와 새롭게 합류한 톱모델 한혜진과 위키미키의 최유정이 MC로 나선다. 한혜진은 대한민국 대표 톱모델다운 다양한 경험담과 패션·뷰티에 관한 현실적 조언으로 친숙하고 솔직한 MC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키미키 최유정 역시 톡톡 튀는 매력으로 프로그램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매뷰3’는 2월 27일(수) 오후 11시 JTBC4를 통해 첫 공개 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