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출산…당분간 육아 전념할 듯
연기자 김태희(39)가 둘째 아이를 임신하며 쏟아지는 축하인사와 동시에 아쉬움의 시선을 받고 있다. 연기 복귀 시점이 또다시 늦춰지게 됐기 때문이다.
26일 소속사 비에스컴퍼니는 김태희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9월 출산 예정으로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태희는 아이를 낳은 뒤 최소 1년 이상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희는 2015년 SBS 드라마 ‘용팔이’ 이후 2017년 결혼과 출산으로 잠시 연기 활동을 멈췄다. 1월 가수 겸 연기자 비(정지훈·37)와 결혼하고 그해 10월 첫째 딸을 낳았다. 이후 모델로 나선 화장품 브랜드 관련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중 앞에 서는 일이 흔치 않았다. 거의 두문분출하다시피 하며 결혼생활을 즐겼고, 출산 뒤에는 아내와 엄마로서 가사와 육아의 두 역할을 해내느라 활동을 재개할 기회가 여의치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8월 복귀 의지를 드러내 방송가 안팎의 기대를 모았다. 비에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다. 당시 소속사는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만큼 김태희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새 작품 출연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해를 넘기고 김태희가 둘째 아이 임신 소식을 알리면서 그가 언제 다시 연기자로 돌아올지 기약할 수 없게 돼 축하를 보내는 팬들은 아쉬움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연기자 김태희(39)가 둘째 아이를 임신하며 쏟아지는 축하인사와 동시에 아쉬움의 시선을 받고 있다. 연기 복귀 시점이 또다시 늦춰지게 됐기 때문이다.
26일 소속사 비에스컴퍼니는 김태희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9월 출산 예정으로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태희는 아이를 낳은 뒤 최소 1년 이상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희는 2015년 SBS 드라마 ‘용팔이’ 이후 2017년 결혼과 출산으로 잠시 연기 활동을 멈췄다. 1월 가수 겸 연기자 비(정지훈·37)와 결혼하고 그해 10월 첫째 딸을 낳았다. 이후 모델로 나선 화장품 브랜드 관련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중 앞에 서는 일이 흔치 않았다. 거의 두문분출하다시피 하며 결혼생활을 즐겼고, 출산 뒤에는 아내와 엄마로서 가사와 육아의 두 역할을 해내느라 활동을 재개할 기회가 여의치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8월 복귀 의지를 드러내 방송가 안팎의 기대를 모았다. 비에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다. 당시 소속사는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만큼 김태희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새 작품 출연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해를 넘기고 김태희가 둘째 아이 임신 소식을 알리면서 그가 언제 다시 연기자로 돌아올지 기약할 수 없게 돼 축하를 보내는 팬들은 아쉬움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비는 결혼 이후 미니앨범 ‘마이 라이프 애’ 등을 통해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드라마 ‘스케치’에 출연한 그는 27일 개봉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으로 2012년 ‘알투비: 리턴투베이스’ 이후 7년 만에 관객 앞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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