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김정훈, 전여친에 피소→김진아 심경 고백…여전히 연락두절

입력 2019-02-28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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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김정훈, 전여친에 피소→김진아 심경 고백…여전히 연락두절

그룹 유엔(UN) 출신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3일째 연락두절 상태다.

앞서 지난 26일 한 매체는 김정훈이 교제 중이던 여성에게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김정훈과 연인 관계라고 주장하는 A씨는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보도에서는 A씨가 김정훈과의 사이에서 임신을 했으며, 출산을 두고 다툼이 있었다고 말했다. 심지어 김정훈이 A씨에게 임신중절을 요구했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이후 김정훈의 소속사 측은 보도가 나온 당일 “확인 후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김정훈이 출연했던 연애 프로그램 ‘연애의 맛’ 제작진과 출연자만 입을 열었다. 먼저 ‘연애의 맛’ 제작진은 “김정훈과 관련된 보도 기사를 보고 이 사실을 접했다. ‘연애의 맛’ 출연 전 사전 인터뷰 당시. 김정훈이 연애 안한 지 2년이 넘었다라는 말과 함께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고, 제작진은 그 진정성을 믿고 프로그램 출연을 진행했다. 기사를 보고 제작진도 당혹스럽다. 빠른 시일 안에 사실 확인이 되길 바란다”고 입장 발표를 촉구했다.

이어 지난 27일에는 ‘연애의 맛’에서 김정훈과 함께 출연했던 김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괜찮아요. 막판에 괜히 고생하신 제작진 분들만 욕먹고 할 때마다 답답했는데 차라리 다행이죠 뭐. 비공개로 하거나 댓글을 닫으라고 많이들 걱정해주시는데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요. 오롯이 제 공간인 이곳은 언젠가 다시 열 텐데 그 때 또 이 일(김정훈 피소)이 상기될 것 같아서 짜증도 나고요. 제가 숨을 이유는 없으니까 싶어서 (열어둡니다)”라고 말했다.

김진아는 “어머니 아버지가 새벽부터 저 걱정되어서 ‘잠이 안 온다’고 연락 오실 때만 좀 울었지. 사실 저는 정말 괜찮아요! 구설수 오르는 게 좀 힘들기는 한데…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전했다.

김정훈의 입장 발표가 늦어지면서 최초 보도의 내용들이 마치 사실로 확정된 것처럼 확산되고 있다. 해명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에 답답함만 커질 뿐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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