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블레이크 스넬(27, 탬파베이 레이스)이 팀의 연봉 정책에 불만을 드러냈다.
미국 CBS 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가 스넬의 연봉을 55만 8200 달러에서 57만 3700 달러로 인상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대비 1만 5500 달러 상승한 것. 최저 연봉이 1만 달러 상승했기 때문에 실제로 탬파베이에서 올려준 금액은 5500 달러에 불과하다.
현재 환율 기준으로 5500 달러는 623만 원에 불과하다. 전년도 사이영상 수상자에게 623만 원의 연봉 인상만을 허락한 것이다.
이 매체는 스넬이 탬파베이의 연봉 정책에 실망감을 느꼈지만, 팀에서 많이 올려줄 의무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스넬 이전에 최저 연봉 수령자로 큰 상을 받았던 팀 린스컴과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이보다 훨씬 큰 폭의 연봉 상승을 이뤘다.
샌프란시스코는 사이영상을 받은 린스컴에게 24만 5000 달러, 시카고 컵스는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브라이언트에게 39만 8000 달러를 더 줬다.
물론 탬파베이가 연봉을 올려줄 의무를 갖고 있지는 않은 상황. 스넬도 이를 알고 있다. 하지만 스넬이 불만을 갖는 것 역시 인지상정이다.
이와 관련해 스넬의 에이전트는 “이와 관련해 더 이상의 의사 표현은 없을 것이며, 스넬은 탬파베이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탬파베이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돈을 쓰지 않는 팀 중 하나다. 스넬이 지금과 같은 활약을 계속 할 경우 붙잡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와 같은 연봉 정책을 가져갔을 가능성이 높다. 탬파베이는 오는 2019시즌 팀 페이롤에서도 30위에 머물러 있다.
메이저리그 4년차를 맞이하는 스넬은 지난해 31경기에서 180 2/3이닝을 던지며, 21승 5패와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이에 개인 통산 첫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저스틴 벌랜더(36)를 제치고 사이영상까지 수상했다.
미국 CBS 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가 스넬의 연봉을 55만 8200 달러에서 57만 3700 달러로 인상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대비 1만 5500 달러 상승한 것. 최저 연봉이 1만 달러 상승했기 때문에 실제로 탬파베이에서 올려준 금액은 5500 달러에 불과하다.
현재 환율 기준으로 5500 달러는 623만 원에 불과하다. 전년도 사이영상 수상자에게 623만 원의 연봉 인상만을 허락한 것이다.
이 매체는 스넬이 탬파베이의 연봉 정책에 실망감을 느꼈지만, 팀에서 많이 올려줄 의무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스넬 이전에 최저 연봉 수령자로 큰 상을 받았던 팀 린스컴과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이보다 훨씬 큰 폭의 연봉 상승을 이뤘다.
샌프란시스코는 사이영상을 받은 린스컴에게 24만 5000 달러, 시카고 컵스는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브라이언트에게 39만 8000 달러를 더 줬다.
물론 탬파베이가 연봉을 올려줄 의무를 갖고 있지는 않은 상황. 스넬도 이를 알고 있다. 하지만 스넬이 불만을 갖는 것 역시 인지상정이다.
이와 관련해 스넬의 에이전트는 “이와 관련해 더 이상의 의사 표현은 없을 것이며, 스넬은 탬파베이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탬파베이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돈을 쓰지 않는 팀 중 하나다. 스넬이 지금과 같은 활약을 계속 할 경우 붙잡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와 같은 연봉 정책을 가져갔을 가능성이 높다. 탬파베이는 오는 2019시즌 팀 페이롤에서도 30위에 머물러 있다.
메이저리그 4년차를 맞이하는 스넬은 지난해 31경기에서 180 2/3이닝을 던지며, 21승 5패와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이에 개인 통산 첫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저스틴 벌랜더(36)를 제치고 사이영상까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