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측 “김남길·김성균·이하늬 호흡 완벽, 현장 화기애애”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최강 팀워크 현장이 공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가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묵직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전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플레이, 이를 찰떡같이 살려내는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지며 시청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의 환상 케미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전직 국정원 요원 출신의 다혈질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 능력이라고는 전무한 겁쟁이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 파이팅 넘치는 욕망 검사 박경선(이하늬 분). 따로 있어도 매력 넘치지만, 같이 있으면 더 재미가 극대화되는 3인의 케미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열혈사제’ 제작진이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애드리브가 샘솟는 김남길과 김성균의 화기애애 리허설 현장,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 틈을 타 나란히 대본을 함께 보는 김남길과 이하늬의 모습 등 ‘열혈사제’ 배우들의 특별한 연기 호흡 비결을 알 수 있다.
“남길 씨가 잘 받아주고, 둘 다 거침없이 하고 있다. 그걸 한 술 더 떠서 감독님이 잘 찍어주신다”는 김성균의 사전 인터뷰 답변대로, 실제 현장에서도 친근한 김남길, 김성균의 모습은 완벽한 티키타카 호흡의 이유를 짐작하게 한다. 여기에 김남길은 김성균, 이하늬와의 호흡에 대해 “정말 좋은 배우들이고, 정말 좋은 사람들”이라고 말하며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극 중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 앙숙케미를 발산하는 김남길과 이하니의 촬영장 뒷모습은 더없이 훈훈하다. 앞서 두 사람은 드라마 ‘상어’에서 한 번 호흡을 맞춰 더욱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이하늬는 김남길에 대해 “캐릭터도 함께 고민해주고, 정말 배려를 많이 해주신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남길 역시 이하늬에 대해 “에너지 넘치는 배우라서 함께 일하면 같이 파이팅 하게 된다.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대단하다”며, 극중 두 사람의 연기 시너지의 이유를 들려줬다.
제작진은 “실제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가 현장에서 틈 날 때마다 극중 장면, 캐릭터 등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눈다. 이 같은 배우들의 열정이 있어서 현장 분위기 역시 웃음이 끊이지 않을 만큼 좋다. 시청자 분들의 응원 속에 힘내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