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16일 확정… ‘메호대전’ 발발할까?

[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8강에서 맞붙게 될까?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FC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이 14일(이하 한국시각) 각각 올림피크 리옹와 바이에른 뮌헨을 5-1, 3-1로 꺾으며,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까지 무려 4팀을 배출하며 기세를 올렸다.

또한 유벤투스, 아약스, FC 포르투, FC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8강 대진표는 오는 16일 새벽 추첨식을 통해 결정된다.

이번 추첨식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것은 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 성사 여부. 두 팀 모두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지만 토너먼트의 특성상 미래를 장담할 순 없다.

따라서 메시와 호날두가 8강에서 맞붙기를 바라는 팬이 많다.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가 8강에서 맞붙게 된다면, 챔피언스리그 분위기는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