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일본 방한시장 활성화 집중 마케팅

입력 2019-03-18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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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인기 높은 캐릭터 어피치의 한국관광홍보대사 임명식

지역테마관광, DMZ생태관광 소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설명회
재방문객 대상 온라인 마케팅 실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최근 회복세가 뚜렷한 일본 방한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쿄와 오사카 지사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유치 마케팅을 집중 전개한다.

우선 19일 도쿄에서 ‘한국 테마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박정하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을 단장으로 6개 지자체와 공연, 웰니스 등 20여 개 기관이 참가한다. 설명회에서는 한일 여행업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회, 테마관광 설명회 등의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31일 제주항공 나리타-무안 노선 취항과 ‘2019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에 맞춰 광주와 전라남북도 3개 시도와 대회 조직위가 공동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전라권 방한여행 신규 수요 창출을 꾀한다. 또한 관광공사 한반도관광센터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생태관광’을 주제로 경기, 강원권의 평화열차, 도보여행 등 테마별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를 소개하여 일본시장 내 DMZ 상품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오사카 지사에서는 일본인 방문객의 약 70%를 차지하는 재방문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온라인 방한관광 마케팅을 전개한다. 일본 대형 여행사 HIS와 공동으로 4월부터 8월까지 2030 젊은층 1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이런 한국 처음이지’ 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 경기 대구 부산의 재방문객에게 추천하는 골목길 투어, 유니크 체험,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하고 직접 방문하는 연계상품을 개발한다.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여 동사 홈페이지와 구글, 야후재팬, 페이스북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홍보한다. 아울러 QR코드 스캔으로 웹광고 및 추천 관광콘텐츠들을 보면서 동시에 상품 예약도 가능한 AR팜플렛(증강현실)을 개발하고 이를 HIS 각 점포에 비치한다.

이밖에 일본 온라인여행사 에어토리와는 28일부터 2개월간 일본노선 취항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청주 대구 무안 공항을 거점으로 ‘직항노선으로 가는 한국지방의 새로운 매력’ 캠페인을 전개한다. 그리고 재방문자들이 방한여행에서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도록, 국내 개별여행객(FIT) 전문 여행사와 함께 재방문자 대상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판촉을 강화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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