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호, 호주와 2-2 무승부 ‘조 1위로 AFC U-23 챔피언십 본선 행’

입력 2019-03-26 2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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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한국 U-22 남자대표팀이 조 1위로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26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 예선 3차전 호주 전에서 2-2로 비겼다.

앞서 대만에 8-0, 캄보디아에 6-1 대승을 거둔 김학범 호는 득실차 +13으로 호주에 앞서 호주와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조 1위로 본선에 오를 수 있었다.

이날 한국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24분 또 다시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26분 조영욱의 골로 반격에 나선 후 후반 27분 이동경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면서 한국이 조 1위로 본선 행을 확정했다.

한편, 이번 예선에서 각 조별 1위 11개 팀과 조 2위 중 상위 4개 팀이 내년 1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한다. 챔피언십 본선은 2020 도쿄 올림픽의 최종 예선을 겸하며, 아시아에서는 3팀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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