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330M’ 하퍼의 PHI 첫 경기… ‘3번-우익수’ 선발 출전

입력 2019-03-28 2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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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오프 시즌에 13년-3억 3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브라이스 하퍼(27)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3번 타자로 2019시즌을 시작한다.

필라델피아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2019시즌 개막전을 가진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일찌감치 선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우선 테이블 세터에는 좌익수 앤드류 맥커친과 유격수 진 세구라가 배치됐다.

관심을 모은 하퍼의 타순은 3번. 또한 우익수 포지션에 들어선다. 이는 하퍼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가장 익숙한 순번이다.

하퍼는 지난해 90경기에 3번 타자로 나섰다. 또한 104경기에 우익수로 출전. 이어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456경기와 576경기에 3번 타자-우익수로 출전했다.

별다른 일이 없을 경우, 향후 필라델피아에서 하퍼의 타순과 포지션은 꾸준히 3번-우익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필라델피아는 중심 타선에 우익수 하퍼-1루수 리스 호스킨스-포수 J.T. 리얼무토를 배치했다. 타격의 정확성과 파워를 지닌 중심 타선.

또한 하위 타선에는 중견수 오두벨 에레라-2루수 세자르 에르난데스-3루수 마이켈 프랑코. 선발 투수로는 에이스 애런 놀라가 출격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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