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K리그 그라운드, 총 832명이 누빈다

입력 2019-03-29 2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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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 그라운드를 누빌 주인공은 모두 832명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정기 선수등록을 마감하고, 총 823명이 포함된 명단을 발표했다. 올 시즌 K리그1 등록선수는 467명, K리그2 등록선수는 365명으로 지난해 등록마감일 기준 811명보다 21명이 증가했다.

지난달 28일 805명으로 1차 정기 등록을 마감한 이후, 이번 2차 정기 등록을 통해 울산 현대에서 포항 스틸러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정재용과 같은 이적 선수인 자자(성남FC), 노보트니(부산 아이파크), 폭스(안양FC), 쿠티뉴(서울 이랜드) 등 외국인선수 영입으로 27명이 추가등록됐다.

K리그1의 구단별 평균인원은 38.9명이며, 대구FC와 경남FC가 43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등록했고, 제주 유나이티드가 32명으로 가장 적었다. K리그2에서는 대전 시티즌과 수원FC가 41명, 광주FC, 안양, 부천FC가 33명으로 각각 최대, 최소인원을 등록했으며 구단별 평균인원은 36.5명이다.

23세였던 국내 선수 의무출전 규정을 22세로 한 살 낮춘 올 시즌 U-22 선수는 K리그1 124명, K리그2 82명으로 총 206명이다. 이를 계기로, K리그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육성된 유스 출신 선수들은 총 231명(K리그1 137명, K리그2 94명)으로 지난 시즌 195명보다 크게 늘었다.

정기등록을 마감한 연맹은 6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한 달간 추가 선수등록 기간을 갖는다. 추가등록 대상자는 고등학교, 대학교를 재학 중인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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