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역 1939, 3월 30일 ‘이장희 콘서트-나 그대에게’ 성황 개최

입력 2019-04-01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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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역 1939, 3월 30일 ‘이장희 콘서트-나 그대에게’ 성황 개최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가 지난 3월 30일 '1939 Artist Series 이장희 콘서트-나 그대에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은 재즈피아니스트 박은선과 제3회 자라섬 음악경연(JIF-m) 으뜸상 수상자인 싱어송라이터 김민주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진 본 공연에서 '촛불을 켜세요'를 부르며 관객 앞에 등장한 이장희는 '애인', '진정 사랑해' 무대를 차례로 선보이며 가평을 이장희의 감성으로 물들였다.

공연 시작과 함께 "오늘은 특별한 밤이다. 50년 전 음악을 함께 했던 베이시스트 조원익, 기타리스트 강근식 두 친구와 함께 여러분들에게 무대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좋은 공연 보여드리겠다"라며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한 이장희는 '그 애와 나랑은', '잊혀진 사람'을 열창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계속해서 '내 나이 육십하고 하나일 때', '편지'로 무대를 꾸민 이장희는 기타리스트 강근식에게 솔로 무대를 요청했고 이에 강근식은 즉흥적인 기타연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불 꺼진 창', '울릉도는 나의 천국', '나는 누구인가'를 열창하며 이장희의 감성만으로 꾸민 무대를 이어 나갔고 '한 잔의 추억',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그건 너'로 다채로운 무대로 공연을 채웠다.


송홍섭 대표는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1939 Ensemble-자라나다, 봄'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오는 3일 음악역 1939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색다른 공연 '1939 Ensemble-자라나다, 봄'을 개최한다.

* 사진제공: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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