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127, 日 첫 투어 성황…세련美 가득 무대

입력 2019-04-01 10: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NCT127, 日 첫 투어 성황…세련美 가득 무대

그룹 NCT 127(엔시티 127,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일본 첫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NCT 127은 지난 2월 2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히로시마, 이시카와, 홋카이도,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등 7개 도시에서 14회에 걸쳐 일본 첫 홀&아레나 투어 ‘NCT 127 1st Tour ‘NEO CITY : JAPAN - The Origin’’(엔시티 127 첫 투어 ‘네오 시티 : 재팬 - 디 오리진)을 개최, 세련된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 화려한 연출, 네오한 매력이 어우러진 특급 무대로 7만 4천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번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사이타마 공연은 지난 29~31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렸으며, NCT 127은 ‘Chain’(체인), ‘Dreaming’(드리밍) 등 작년 발표한 일본 데뷔 앨범 수록곡부터 ‘무한적아’와 ‘Touch’(터치) 일본어 버전, ‘소방차’, ‘Cherry Bomb’(체리 밤), ‘Regular’(레귤러), ‘Simon Says’(사이먼 세이즈) 등 한국 발표곡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총 28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뜨거운 함성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더불어 4월 17일 발매되는 일본 첫 정규 앨범 ‘Awaken’(어웨이큰)의 타이틀 곡 ‘Wakey-Wakey’(웨이키-웨이키) 무대도 최초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멤버들은 이동차를 타고 공연장 곳곳을 누비고, 관객들과 함께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즐기는 등 팬들과 가깝게 소통해 공연 열기를 고조시켰다.

또 지난 3월 31일 열린 파이널 공연은 일본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Abema TV(아베마 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어 NCT 127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일본 첫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NCT 127은 오는 4~5월 뉴저지, 애틀랜타, 마이애미, 댈러스, 피닉스, 휴스턴, 시카고,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밴쿠버 등 미국과 캐나다 11개 도시에서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첫 북미 투어를 통해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