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록이 KBS2 새 드라마 ‘퍼퓸’에 캐스팅 된 가운데 고준희는 드라마에서 공식적으로 하차했다.
1일 오후 신성록의 소속사 HB 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신성록이 ‘퍼퓸’의 주연으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인 동시에 수 많은 알러지와 공포증에 시달리는 인물을 연기한다.
이런 가운데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던 고준희는 하차한다. 제작사인 호가 엔터테인먼트 측은 동아닷컴에 “제작사와 배우 고준희측은 드라마 <퍼퓸>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합의하였다”고 전했다.
당초 고준희는 가정을 빼앗기고 절망했다가 20대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되돌리는 기적의 향수를 통해 젊은 시절의 아름다움을 되찾는 주부 민재희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