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함소원♥진화 ‘진화반점’ 오픈 D·1, 위기 발생

입력 2019-04-02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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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함소원♥진화 ‘진화반점’ 오픈 D·1, 위기 발생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대륙 시부모의 제주 일일 식당 프로젝트 ‘진화반점’이 오픈을 하루 앞두고, ‘일촉즉발 위기’에 부딪힌다.

지난 38회에서 함소원·진화 부부는 ‘함진팸’ 상견례 장소이자, 결혼식을 올렸던 특별한 추억의 장소 제주도에서 하루 동안 식당을 오픈하는, ‘제주 일일 식당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함소원이 딸 혜정이 대학갈 때쯤이면 환갑이 되어있을 자신의 미래를 돌아보며, 방송 외 새로운 분야로 도전을 결정했던 것. 이에 열정 만수르 함소원, 요리 잘 하는 남편 진화, 중국 백종원 시부모님까지 똘똘 뭉쳐 ‘제주도의 해산물’과 ‘대륙의 불 맛’이 어우러지는 ‘진화반점’을 기획,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이와 관련 2일 방송될 ‘아내의 맛’ 41회에서는 함진 패밀리가 ‘제주 일일 식당’ 오픈을 코앞에 두고, 진화와 대륙 파파가 ‘父子 요리 갈등’에 휩싸이는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무엇보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중국에서 음식 장사를 했던 대륙 시부모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식당 영업 준비에 매진했던 상황. 함소원·진화 부부 패밀리는 메뉴 선정부터 역할 분담까지 치열하게 준비를 마친 후 본격적인 식재료 손질에 돌입했다. 그리고 대륙 마마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마라탕, 마라샹궈용 소소를 제조하기 시작했던 터. 또한 대륙 시어머니는 혀가 얼얼할 정도로 극한의 매운 맛을 가진 마라를 자신만의 특급 비법을 버무린 ‘특제 마라 소스’로 만들어내 스튜디오의 침샘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제주도의 신선한 해산물로 요리에 나섰던 진화와 대륙 시아버지가 계속해서 엇갈린 의견을 내놓으면서 긴장된 분위기가 조성됐다. 모든 요리를 완벽하게 하고 싶은 대륙 파파와 자신의 스타일로 요리하고 싶은 진화가 재료 손질부터, 생선 튀기는 방법까지 사소한 부분에서 ‘묘한 신경전’을 발동했던 것.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함소원과 대륙 시어머니까지 눈치를 보며 안절부절못했고, 스튜디오 MC들마저 처음으로 보는 진화와 대륙 파파의 의견 대립에 좌불안석했다.

그런가 하면 식당을 오픈하기 위한 필수 코스인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를 발급 받기 위해 보건소로 함소원·진화 부부 패밀리는 ‘멘탈 붕괴’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보건증 발급을 위한 기본적인 진단에 임했던 함소원·진화 부부 패밀리가 마지막인 장티푸스 검사를 위해 ‘항문’까지 검사해야 한다는 말에 당혹함을 금치 못했던 것. 특히 한 번도 건강 검진을 받지 않았다는 대륙 시부모가 초긴장한 모습을 보이면서, 과연 오픈하기 하루전날 ‘폭풍전야’에 휩싸인 함소원·진화 부부 패밀리의 제주 일일 식당이 무사히 시작될 수 있을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함소원·진화 부부 패밀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요리를 대접하려다 보니 ‘함진팸’의 열정이 과열되면서 부자지간에 묘한 신경전까지 발생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라며 “열정과 진심이 담긴 ‘함진팸의 좌충우돌 제주 일일 식당 도전기’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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