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사바시아, ‘부상 병동’ 가장 먼저 탈출… 4월 중순 전망

입력 2019-04-03 0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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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사바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 병동으로 전락한 뉴욕 양키스. 여러 부상 선수 중 누가 가장 먼저 복귀하게 될까? 그 주인공은 명예의 전당 입회를 예약한 CC 사바시아(39)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3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의 말을 인용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투수들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사바시아는 지난 2일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해 4이닝을 소화했다. 몸 상태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사바시아는 한차례 가량의 투구를 더 한 뒤 뉴욕 양키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 시기는 이달 중순이 될 전망이다.

반면 루이스 세베리노와 델린 베탄시스의 복귀는 아직 시간이 좀 더 걸릴 예정이다. 물론 두 투수의 복귀도 5월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다.

앞서 사바시아는 지난해 12월 심장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이후에는 완쾌했고, 이상이 없다는 검진 결과까지 받아들었다.

따라서 명예의 전당 입회가 확정적인 ‘베테랑’ 사바시아의 마지막 메이저리그 시즌은 별 무리 없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19년차를 맞이하는 사바시아는 지난 2018시즌 29경기에서 153이닝을 던지며, 9승 7패와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지난 2018시즌까지 통산 246승으로 오는 2019시즌 내 250승 달성이 매우 유력하다. 또한 강력한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다.

통산 250승 달성이 유력하며, 지난해까지 3470이닝으로 3500이닝 달성 역시 확실시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까지 2986탈삼진으로 3000탈삼진도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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