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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미드필더 구자철이 2018-19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8강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아레나에서 열린 DFB 포칼컵 8강전에서 RB 라이프치히에 1-2로 패했다. 구자철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지동원은 결장했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9분 티모 베르너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추가 시간 알프레드 핀보가손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미카엘 그레고리치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라이프치히의 마르셀 할스텐베르크가 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